팬 투표 최고 인기
감독 김세진·박미희 최다표
'라인' 협찬 … 25일 경기 개최
2015121016_사본_2015배구올스타전.jpg

현대캐피탈의 문성민(남자부)과 현대건설의 양효진(여자부)이 프로배구 2015-2016시즌 V리그에서 팬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선수로 뽑혔다. <표 참조>

특히 양효진은 3년 연속 올스타전 남녀부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인기를 자랑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 2015-2015시즌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스파이크 킹' 문성민과 '블로킹 여왕' 양효진이 각각 남녀부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월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총 5만8671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문성민은 3만4087표, 양효진은 4만130표를 받았다.

문성민과 양효진은 프로 데뷔 후 개최된 올스타전에 모두 선발되며 실력과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진행한 감독 팬 투표에서는 남자부 OK저축은행의 김세진 감독과 여자부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이 각각 3만1781표, 3만9714표를 획득하며 최고 인기 감독으로 선정됐다.

올스타전은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세 열린다. 올스타전 참가 선수 명단은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구성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네이버 메신저 '라인'의 캐릭터인 라인프렌즈 중 '브라운'과 '코니'의 이름을 딴 팀으로 구성됐다. 브라운과 코니는 양팀의 13번째 선수로도 참가한다.

라인프렌즈는 올스타전 참여를 기념해 제작한 한정판 인형을 올스타전 당일 경기장에서만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