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형씨가 소설집 <무지개를 타고 떠난 아내>(280쪽·시간의 물레)를 펴냈다. 이 책엔 '향촌', '그 여자의 반항', '파산 그리고 면책', '실종된 증언', '신화는 멈추지 않는다' 등의 작품들이 수록됐다.

김동형은 충남 아산 탕정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수료했다. 기독교 크리스천 문학과 한맥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한 권의 책을 잉태 생산하는데 작가는 많은 공을 들인다. 소설가로서의 사명은 잃지 말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틈틈이 써온 작품들을 엮어 모아서 <무지개를 타고 떠난 아내>를 완성했다. 1만1000원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