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립합창단은 오는 12월8일과 10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52회 정기연주회 'Songs of Dream 꿈을 노래하다'를 공연한다.
안산시립합창단 창단 20주년 기념공연 시리즈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정기연주회는 2회에 걸쳐 전혀 다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합창 명곡들과 그간의 안산시립합창단 공연 중 가장 인기 있었던 곡을 모아 새롭게 편성·기획했다.
8일 첫 번째 공연은 비발디의 '글로리아' (Antonio Vivaldi: Gloria)로 공연의 문을 연다.
2부 공연은 에릭 휘태커의 Cloudburst(폭우), 이건용의 메밀묵사려, 그리고 미국민요 Shenandoah외 3곡의 미국 합창 등 클래식합창을 중심으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10일 두 번째 공연은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의 큰북미사(F. J. Haydn: Paukenmesse)로 1부를 시작한다.
전쟁미사로도 알려진 이곡은 하이든의 후기작품으로 탁월한 기교가 돋보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2부는 신상우 작곡가가 새롭게 편곡·구성한 캐롤 메들리와 아프리카 곡(Betelehemu) 등 다이나믹한 합창과 시립합창단원들의 화려한 안무로 구성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립합창단 홈페이지(www.ansanarts.com), 시 문화예술과(031-481-2064) 또는 안산시립합창단(031-481-4098)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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