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의 별들' 크리스마스에 '반짝반짝'

한국배구연맹(KOVO)이 24일부터 올스타 선정을 위한 팬 투표를 시작한다.

KOVO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모바일(m.naver.com)을 이용한 올스타 팬 투표를 11월24일부터 12월6일까지 13일 동안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 라인의 대표 캐릭터인 브라운과 코니가 투표페이지를 장식한다. 브라운과 코니는 각각 K-스타와 V-스타를 응원하는 캐릭터로 활용된다.

K-스타팀은 남자부 OK저축은행, 한국전력, 현대캐피탈이고, 여자부는 IBK기업은행, GS칼텍스, 현대건설이다.

남자부 삼성화재,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우리카드와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 KGC인삼공사가 V-스타팀으로 묶였다.

각 팀 올스타는 공격수(라이트, 레프트)가 포지션 구분없이 3명, 센터 2명, 세터 1명, 리베로 1명 등 7명을 투표로 뽑는다.

KOVO 전문위원회는 추가로 5명씩을 선발해 팀당 12명이 올스타전에 출전하도록 했다.

올스타 팬 투표 결과는 12월9일 발표할 예정이다.

KOVO는 투표에 참가한 팬들에게 안심 축산 한우세트, 농협 한삼인 홍상 선물세트, 농협 기프티카드, NH-OIL주유권 등 경품을 지급한다.

이번 투표는 PC로는 할 수 없으며, 한 명이 하루에 한 번씩 투표할 수 있다.

KOVO는 12월 25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을 연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