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마을 만들기 활동인 '학산마을만들기'의 성공을 위해 타 지역 전문가가 나서 특별강좌를 진행했다.

남구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학산마을만들기 특별강좌를 진행했다.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만들기에 있어 조력자, 협력자로서의 행정과 공무원 역할을 재인식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특별강좌에서는 전국 마을만들기 활동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수원시의 마을만들기 사례가 소개됐다.

이재준 경기도 수원시 제2부시장이 '수원 마을르네상스와 행정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특별강좌에는 남구청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남구형 마을 만들기 활동인 학산마을만들기의 중간지원조직인 학산마을협력센터는 기초공동체인 통두레 모임 활동 지원을 비롯해 주민이 디자인하고 실천하는 마을 계획, 마을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자원화 하는 마을 활성화 사업 등의 마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학산마을협력센터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주민주도형 마을 활동 지원을 통해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