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투어에서 뛰고있는 한국의 구옥희(42)가 이토엔여자골프대회에서 공동 준우승했다.

 구옥희는 15일 일본 지바의 그레이트 아일랜드골프장(파 72)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일본의 히고 가오리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구옥희는 전날 2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잡아 일본 여자프로골프 한 라운드 최소타 타이기록인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었다.

 일본의 하토리 미치코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54홀 최저타수 기록을 한꺼번에 2타나 경신하며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