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황선홍(세레소 오사카)이 98일본프로축구 J리그 마지막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선홍은 14일 후기리그 마지막 경기로 열린 아비스파 후쿠오카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1분 페널티킥으로 선취골을 터트린 뒤 3분 뒤에는 헤딩골을 추가, 팀의 2대0 승리를 주도했다.

 이로써 황선홍은 지난 9월15일 데뷔전 이후 11게임에서 6골을 기록, 성공적인 시즌을 마쳤다.

 또 비셀 고베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도훈은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7호골을 성공시켰다. 김도훈은 득점랭킹 8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