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警 치안체제 구축 역점”
공공안녕 질서 위해 수사역량 발휘
제11대 경기지방경찰청장으로 부임한 이대길 치안감(56)은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수렴해 지역치안에 반영하는 진정한 의미의 민·경협력 치안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안은.
▲내년은 기업 금융 공공 노사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이 이뤄진다.그 어느 때보다 사회안정이 절실히 요구되는 해이다. 경기는 전국 중소기업의 25%가 몰려 막중한 치안부담을 갖고 있다. 사회공공의 안녕 질서 유지를 위해 과학적인 수사역량을 발휘하겠다.
-기본이 바로 선 경찰상을 강조했는데.
▲경찰은 법을 수호하고 집행하는 소임을 부여받았다.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 질서확립이 경찰이 해야할 일이다.
-경기경찰의 총수로서 지휘방침은.
▲도덕성과 청렴성에 바탕을 둔 공직윤리관을 확고히 정립해 나갈 것이다. 계급보다는 직무를 통해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화합과 의리를 중시하고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풍토를 심겠다.
-주민에 당부할 사항은.
▲경찰개혁은 경찰 스스로의 노력으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며 국민 모두가 동참할 때 이뤄진다.
〈심언규기자〉
egsim@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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