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와 할렐루야가 제53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건국대는 4일 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8강전에서 윤용구(2골)와 신병호(1골^1도움)의 활약에 힘입어 올시즌 추계대학연맹 준우승팀인 아주대를 3대0으로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실업강호인 할렐루야는 주전들을 빼고 1~2학년을 내세운 고려대를 2대1로 제압했으며 6일 오후 3시 결승진출을 놓고 건국대와 격돌한다.

 ◇4일 전적

 ▲8강전 건국대 3(1-0 2-0)0 아주대 할렐루야 2(1-0 1-1)1 고려대 건국대는 전반 36분 신병호의 센터링을 골지역 왼쪽에서 윤용구가 헤딩슛으로 연결시켜 선제골을 뽑아냈고 후반 들어 신병호와 윤용구가 추가골을 잇따라 성공시켜 아주대에 영패의 수모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