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 운동단체 소속
운전자 오를로프 사망
【모스크바 AP/AFP=연합】 4일 오후 7시쯤(현지시간) 크렘린궁 정문앞 3.5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한 남자가 몰던 자동차가 폭발하면서 운전자 1명이 사망하고 여러명이 부상했다.
러시아 대통령실은 이 사고로 한명이 사망했다는 이타르 타스 통신의 보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으나 러시아 내무부는 이 운전자가 「러시아의 진실」이라는 민족주의 운동단체 소속의 기자이며 이름은 이반 오를로프(65)라고 말했다.
크렘린궁안에는 러시아 연방정부의 각 부처 건물과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집무실이 있다. 옐친 대통령은 현재 신병치료차 흑해연안 소치에서 요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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