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川市 내년 실시 13개 사업 투자순위 조정

내년부터 수림공원~ 건설회관간 1㎞도로와 주물공단 진입로(750m)가 새로 착공된다.

또 승기·굴포하수종말처리장 시설 보강 공사도 추진된다. 인천시는 5일 내년도에 실시하는 13개 지방재정 투·융자사업 가운데 사업 진행이 시급한 7개 사업 (총사업비 1천2백74억원)에 우선 투자키로 결정했다.

우선 투자대상 사업은 일반회계의 경우 ▲주물공단 2차 진입도로개설비 10억원 ▲수림공원~건설회관간

도로개설비 16억7천만원 ▲강화 제2대교 건설비 2백52억2천4백만원 등이다.

 주물공단 진입로는 길이 750m 폭 40m 규모로 2000년에, 길이 1천m 폭 25m의 수림공원~건설회관간 도로(총사업비 81억7천만원)는 2001년에 각각 완공된다. 길이 1천2백m 폭 17.6m의 강화 제2대교도 국비 4백억원, 시비 1백23억4천7백만원, 지방채 40억원을 들여 2001년 개통할 예정이다.

 특별회계 사업으로 승기하수종말처리장 1차 증설공사에 27억1천8백만원, 굴포하수처리장 차집관거공사 27억6천1백만원, 부평정수장 원수관로 포설공사 9억1천만원, 송도신도시 홍보관건립비 56억원 등도 우선 투입된다.

 이들 7개 사업의 내년도 투자 규모는 3백98억8천3백만원에 달한다.

 시는 그러나 해양고교~태평아파트간 도로개설비 40억원, 검단 원흥아파트앞 지하차도설치비 54억2백만원, 백마공원조성비 43억8천5백만원 등 3개 사업은 재원여건을 판단해 투자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또 종합터미널~문학운동장간 도로개설비 5천만원, 남동공단소방서앞 고가차도설치비 2억6천만원, 5개 시내버스종점차고지 설치비 15억원 등은 사업시행에 앞서 법적인 절차이행을 거치도록 했다.

 한편 구/군 사업은 ▲검단갈산천개수공사 8억3천4백만원(서구) ▲강화청소년수련관건립 15억5천만원(강화군) ▲어촌종합개발 17억5천만원(강화군) ▲덕적회주도로확포장 10억원(옹진군) 등 12건이 내년도에 신규 투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