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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새정치민주연합 당정은 지난 24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제4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하남시지역위원회 문학진 위원장, 오수봉 의원, 방미숙 의원 및 핵심당원과 하남시 이교범 시장, 김복운 부시장, 국과장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36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주요현안 사업과 정책, 전략적 도시발전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협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열병합발전소 차폐시설 문제 ▲하남유니온스퀘어 개장으로 인한 소상공인 보호대책 및 상생방안 ▲감북지구 해제에 따른 대책 ▲미사강변도시 지하철역과 연계한 보행환경 개선요구 등이다.
 
당은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현재 시험가동 중인 열병합발전소와 관련해 "차폐시설이 없어 위험시설이 그대로 노출돼 있다"며 "바로 옆에 위치한 미사 22~23블럭 등 1300여세대의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이 우려되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고 시에 주문했다.
 
또 "지난달 지난 6일 감북지구 해제로 시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국토부 및 LH와의 조속한 협의를 통해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는 한편, 중앙에서 일방적으로 해제한 것인 만큼 이와 관련해 시 예산이 투입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내년 9월 준공 예정인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 개장과 관련해서 당은 "지역소상공인 보호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책 및 상생방안을 마련해 소상공인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강력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미사 강변도시는 10만이 넘는 인구가 유입되는 신도시로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연계한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LH와 협의를 통해 미사역부터 조정경기장까지 지하로 인도와 자전거 도로를 개설해 주민쉼터 및 문화거리 조성을 시 정책사업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LH와 협의를 통해서 반드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