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노 대학아이스하키연맹 초대회장

대학아이스하키연맹이 출범했다. 인천 출신인 이원노(사진) 초등아이스하키연맹 회장이 초대 회장직을 맡는다.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연세대, 한양대 아이스하키팀 대표자들은 16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이원노 초등아이스하키연맹 회장을 초대 수장으로 추대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내 아이스하키의 근간 역할을 해왔던 대학 리그의 활성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아이스하키 전체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꾀한다는 것이 대학아이스하키연맹 출범 목표다.

대한아이스하키연맹은 앞으로 대학부 경기 증대와 새로운 리그 출범, 일본과 중국 등 인접 국가들과의 국제 교류전 확대 등을 추진함으로써 대학 아이스하키 제2의 전성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 초대 회장에 오른 이원노 초등아이스하키연맹 회장은 인천 출신으로 삼우철강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2009년부터 초등아이스하키연맹 회장을 맡아 초등부 아이스하키 활성화를 이끈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대학연맹 초대 회장에 추대됐다. 이 회장은 초등연맹 회장직에서는 물러나게 된다. 대학아이스하키연맹은 다음 달 중으로 집행부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