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아세안 시장 진출 지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고양·포천시와 함께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아세안(ASEAN)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14일 중기센터에 따르면, 고양·포천시 내 각 6개 중소기업을 오는 24일까지 '2015 동남아 시장개척단'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개척단은 태국 방콕과 싱가포르에 10월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파견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시장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관내 유망 중소기업에게 우리나라 3대 교역시장이자 6억 인구를 자랑하는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그 중 아세안 비즈니스의 허브라 할 수 있는 태국과 싱가포르가 최적의 전략시장으로 꼽혔다.
특히 태국과 싱가포르는 올해 말 '아세안경제공동체(AEC : ASEAN Economic Community)'가 출범하게 되면, 동남아시아 10개국이 단일경제권으로 통합돼 중소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고양시나 포천시에 제조시설 및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연간 수출액 2천만불 이하의 중소·벤처기업은 시장개척단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경 기자 lee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