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명의 한국프로배구 신임 사령탑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갖는다.
남자부의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과 여자부 이호 도로공사 감독이 그 주인공인다.
이들은 모두 이번 대회를 통해 프로무대 사령탑으로 데뷔한다.
LIG손해보험(KB손해보험 전신) 사령탑 김상우 감독도 KOVO컵에서 우리카드 사령탑으로 새출발한다.
KB손해보험은 LIG손보에서 이름을 바꾼 뒤 처음으로 대회를 치른다.
V리그에서 뛰지 않은 신협상무는 초청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신협상무는 신영석(현대캐피탈), 안준찬(우리카드), 조재영(대한항공), 김정환(우리카드), 이효동(KB손해보험) 등 프로 출신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복병으로 꼽힌다.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입장권은 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통합 청주시 1주년'을 기념하고자 열린다.
KOVO 컵대회는 2006년 양산을 시작으로 마산, 부산, 수원, 안산, 청주까지 어느덧 10번째 대회를 치른다. 비시즌동안 배구 활성화를 위한 단기대회로 열렸다.
팬들에게는 여름에 배구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각 팀들은 정규시즌(V-리그)에 앞서 국내선수들로 구성된 상대팀들의 전력을 탐색하며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KBS, KBS N SPORTS와 SBS Sports가 이번 대회를 중계한다. 또 네이버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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