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는 창간 27주년을 맞아 사진 한장으로 인천을 보는 '인천알리기 프로젝트'를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앞으로 매주 월요일 발행하는 신문 마지막 지면을 털어 인천의 진실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주제별로 게재하는 작업입니다. 첫번째 주제는 인천 앞바다의 보물과도 같은 '섬'으로 정했습니다.

인천의 많은 섬들은 난개발과 환경파괴로 신음하고 있지만, 아직도 태고의 아름다움과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섬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들을 지속 보전해야 하는 당위성을 알리는 것이 프로젝트 궁극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프로젝트에는 이름난 기성 작가부터 아마추어 작가까지 모든 영역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하는 열린 공간입니다. 이들의 눈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인천 구석구석의 소중함을 새롭게 발견하고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인천일보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적 프로젝트를 통해 진정한 인천의 가치창조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넓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