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회 전국소년체전] 숙제 남긴 축제 … 그래도 희망 쐈다
[44회 전국소년체전] 숙제 남긴 축제 … 그래도 희망 쐈다
  • 이종만
  • 승인 2015.0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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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선수단 금 24·은 29·동 43개 '종합 7위' 마감
육상·수영 등 기초종목 약세 … 축구·핸드볼 제패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일 제주에서 막을 내렸다.

인천선수단은 금 24개, 은 29개, 동 43개 총 96개의 메달을 획득, 7위(금메달 기준)로 대회를 마감했다. 하지만 여전히 육상과 수영, 체조 등 기초종목에서 약세를 보이면서 적지않은 과제도 남겼다.

인천은 대회 기간 수영에서 5개, 역도에서 4개, 양궁에서 3개의 금메달 획득했다.

또 레슬링·카누에서 각각 금메달을 2개씩을 복싱·씨름·유도·조정·체조·태권도에서 각각 금메달 1개씩을 추가했다.

지난해 은메달에 머물렀던 구기종목 축구·핸드볼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올해 처음 소년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에서는 값진 동메달을 일궈냈다.

이와 함께 역도 이한별(검단중3)이 3관왕에 올랐고, 카누 유기성(백석중3), 오무연(간재울중3), 수영 김영택(구산중2) 등이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약점인 기초종목에서는 역시 힘을 쓰지 못했다.

인천은 49개의 금메달이 걸린 육상에서 노골드에 그쳤다. 80개의 메달이 걸린 수영에서도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김영호(영선초)와 김영택(구산중)이 획득한 다이빙에서의 금메달 3개를 빼면 경영에서는 남중부 평영100m 김유종(동인천중)과 여중부 배영 200m의 권은솔(함박중) 등 고작 2개의 금메달만 수확했을 뿐이다.

또 40개의 금메달이 걸린 체조에서는 김대호(청천중)가 유일하게 금메달(철봉)을 땄다.

169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육상·수영·체조에서 인천은 6개(3%)만 획득한 꼴이다.

인천은 또 이번 대회에서 검도·근대3종·롤러·바둑·배드민턴·사이클·소프트볼·야구·요트·탁구·테니스·트라이애슬론·하키 등 13개 종목에서 선수를 출전시키지 못하거나 입상에 실패했다.

이와 관련, 이재윤 총감독은 "올해 예산 문제로 치르지 못한 교육지원청별 육상·수영대회를 올해 9월께 교육감배 대회로 확대 재추진함으로써 기초종목 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제주=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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