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P=연합】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가 AP가 실시한 올스타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소사는 3일(한국시각) 발표된 98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에서 187표를 얻어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5표 차이로 따돌리고 수위를 차지했다.

 외야수에는 소사에 이어 켄 그리피 주니어(시애틀 매리너스), 후안 곤잘레스(텍사스 레인저스) 등의 순으로 지지도가 나타났다.

 맥과이어는 1루수 부문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는데 맥과이어와 가장 근접했던 모 본(보스턴 레드삭스)이 6표를 얻는데 그쳤다.

 2루수에는 크레이그 비지오(휴스턴 애스트로스), 유격수에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 3루수에는 데렉 제터(뉴욕 양키스)가 각각 1위였다.

 또 포수에는 이반 로드리게스(텍사스 레이저스)가 마이크 피아자(뉴욕 메츠)를 따돌리고 올스타로 선정됐고 에드가 마르티네스(시애틀 매리너스)는 지명타자로 뽑혔다.

 투수부문에서는 데이비드 웰스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는데 우완선발투수로는 로저 클레멘스(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무리에는 트레버 호프만(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