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클라라가 이규태 회장에 대해 2차 폭로에 나섰다.
20일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클라라는 "일광폴라리스와의 전속 계약 해지 분쟁은 전적으로 이 회장 때문"이라며 심지어 "고급 호텔 비즈니스센터 안 화장실까지 나를 따라와서 겁이 났다"고 주장했다.
또 "나만 따로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에 불러내는가 하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 가방까지 사줘 그 관심이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클라라의 주장에 이규태 회장 측은 "클라라가 10억 원이 넘는 위약금을 물지 않으려 거짓말을 한 것"이라며 "에르메스 가방은 다른 소속 연예인들도 받았다"고 해명했다.
지난해 12월 말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며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두 사람의 메신저 내용이 전문 공개되는 등 진흙탕 싸움이 이어졌다.
검찰은 클라라의 진술 내용을 확인한 뒤 필요하면 이규태 회장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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