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산연구소 연인자 연구관〈사진〉이 최근 미국 알래스카에서 개최된「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 갑각류전문가회의」에 부경대 홍성윤교수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로 참석하고 돌아왔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일본, 러시아 등 5개국 전문가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알래스카 페어뱅크시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연연구관은「대하와 중하, 꽃새우 등 서해안 일대 보리새우 새우류의 산란, 생식, 성장, 분포 회유상황 등 어업 생물학적 연구결과」,「갑각류 유생 조사결과」 등 2편의 연구논문을 영문으로 발표했다.

 연연구관은 이어 현지 수산과학위원회와 코디악시 해양연구소를 들러「꽃새우의 성장과 사망」 및「우리나라 동해쪽 대게류(붉은대게, 영덕대게)의 분포, 자원변동, 생식,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 제하의 논문을 각각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