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는 27일 2015 제1차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현 박승수 회장직무대행을 신임회장(제37대)으로 선출했다. 박승수회장은 2017년 정기대의원 총회까지 협회를 이끌게 된다.

이로써 협회는 지난 6개월간 이어진 행정공백을 넘어 정상적인 사업수행이 가능해졌다. 

배구협회는 월드리그, 아시아선수권대회, 월드컵 등 2016 리우 올림픽을 향한 남녀 대표팀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임 박승수회장은 오랫동안 협회의 전무이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쳤을 뿐만 아니라 사무국장으로 재직했다. 2000년부터는 한국9인제연맹 회장을 지냈다. 

또 태광산업 및 대우 여자실업팀의 창단감독, 이란 남녀대표팀 코치, 한국여자배구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했다.


/이종만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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