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제국' 대한민국, 그 불편한 진실을 파헤친다!

어느 덧 우리 곁에서 편의점은 안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 전국 어디서든 편의점을 찾아볼 수 있게 됐고 심지어 한적한 시골길 한 켠에도 편의점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신간 <편의점 사회학>은 인문·사회과학의 관점으로 편의점 제국이 돼버린 대한민국의 소비주의 사회와 자본주의 체제를 다뤘다. 편의점의 개념과 역사에서부터 소비주의 사회의 첨병으로서의 편의점, 합리주의의 화신의 편의점, 글로컬리제이션의 현장으로서 편의점, 신종 도시 인프라로서의 편의점, 사회 양극화와 공존하는 편의점의 실체를 낱낱이 해부했다.

저자는 편의점을 사회학적 재발견과 재인식을 강조하고 편의점을 통해 소비주의 문화와 양극화 현상 등 편의점의 불편한 현실의 진실을 밝혀낸다.

전상인 지음, 민음사, 216쪽,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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