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서장 황순일)는 17일 소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꽃꽂이 심리치료 교실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탈북과정에서 겪었을 정신적 고통을 치료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평구협의회, 보안협력위원회가 협력해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 말까지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꽃꽂이 심리치료(플라워테라피)란 꽃을 이용한 수업을 하면서 꽃의 좋은 기운을 받아 심신의 안정과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치료법을 말한다
황순일 서장은 "북한주민들이 힘든 기억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해소하고, 남한 사회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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