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 지역 초·중·고생 대상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희진)은 지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올해 청소년 해양체험활동 참여자를 모집해 해양진로 탐색 및 어촌마을 갯벌체험 등 총 37차례, 연 인원 1770명에 걸쳐 바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해양체험 행사를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 해양체험활동은 미래 해양인재 육성 및 청소년 해양문화 활성화를 위해 모두 6개의 프로그램이 월별로 진행되며, 학생들에게 해양에 관한 관심제고와 향후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해양진로 탐색 및 팔미도 등대 해양문화공간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프로그램은 대이작도 해양보호구역 탐방(5월), 갯벌생태 체험(6월), 재난·해양안전 체험(7월), 팔미도 등대 해양문화공간 체험(9월), 해양진로 탐색(10월), 찾아가는 해양교실(11월)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활동은 인천환경운동연합, 경기씨그랜트센터 등 지역 시민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미래의 해양산업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해양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바다에 대한 꿈을 키워주고, 해양의 중요성과 가치를 일깨워 주며 해양환경 보전의식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