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영업점장에게 기업체별 대출이율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연체이자율과 신용가산금리를 내리며 기간가산금리도 폐지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업점장은 이에 따라 중소할인어음과 중소무역금융의 경우 최대 우대금리를 2%, 중소기타 대출 우대금리를 1%까지 내릴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

 연체이자율은 현행 25%에서 은행계정 21%, 신탁계정 22%로 인하해 다음달 2일부터 적용한다. 대출연장시 1년 초과 때마다 0.5%씩 최고 2%까지 적용하는 기간가산금리를 없애고 일반신용 가산금리도 그 폭을 6%에서 4%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