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추천위원회의 지명과 개인의 일반 응모 등을 통해 후보자를 뽑고, 나중에 최종 선발할 방침이다.

일반 대상 공개모집은 폭넓은 인재 발굴과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을 위해 추진한다.

성공적인 개·폐회식 준비를 통해 인적 유산(Legacy)을 남기고, 더욱 많은 사람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대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일반 공모는 18일부터 시작하며 '지명후보와 일반후보'가 모두 선정되면 국내 문화계 인사와 역대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한 해외 전문가들로 구성한 '총감독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과정을 거쳐 5월 중 총감독을 선발할 계획이다. 평창조직위는 창의적 기획력과 문화적 역량을 갖추고 풍부한 메가 이벤트 경험과 통합적 리더십을 갖춘 인사들이 지원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최종 선발 인원은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부문 각 1명이다. 평창조직위는 선임한 총감독과 함께 올해 안에 부문별 감독단 구성과 기본 계획안 수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자세한 정보는 평창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