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 방문보건팀은 소외층을 대상으로 23일 광릉수목원 소풍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장기간의 투병생활로 지쳐 있거나 거동불편 환자 또는 장애인, 홀몸노인들로서 밖으로의 외출은 엄두도 못내는 이범수씨(78^의정부시 장암동)외 14명의 환자들이다.

 금번 행사는 지난 5월6일 첫번째 행사를 연뒤 세번째 소풍이다.

 이 행사는 의정부시 영세민 보호사업으로 추진중인 방문보건사업팀(영세민과 취약지구 주민, 장애자,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진단 실시 및 질환자등록사업 수행)이 올 상반기중 이들 소외된 이웃들을 방문, 자주 접하게 되면서 「세상엿보기」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착상하게 된 것.

 방문보건팀 염영분 간호사는 『나들이를 통해 소외계층이 삶의 의욕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