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 <1그램의 용기>
긴급구호 현장을 돌아다니고, 오지여행길에 나서 평생 가슴 뛰는 삶, 쓸모 있는 삶이란 어떠한가를 온몸으로 증명해온 한비야가 최근 신작을 발표했다.

신간 <1그램의 용기>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열정적으로 살아온 그녀가 <그건, 사랑이었네> 이후 6년 동안의 펼친 구호활동 이야기를 담았다. 책은 아프리카의 숨겨진 가치와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진실, 국제구호를 둘러싸고 전 세계가 벌이는 수많은 갈등과 다툼, 모순 등의 내용들로 채워졌다.

특히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을 그만두고 6년 전 훌쩍 미국으로 떠났던 그가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세계시민학교 교장', 'UN 자문위원'으로 돌아온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세지를 전한다.


<1그램의 용기>
한비야 지음
푸른숲
360쪽,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