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소중한 의미·마음 전파 최선 다할 것"
인천지역에서 54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이스엔지니어링 민창기(53·오른쪽) 대표가 올해 2번째이자 지역내 54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에서 나고 자란 민 대표는 인하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 2006년 인하경영대학원 총원우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2년부터 1년 동안 인하라이온스클럽회장으로 활동한 민 대표는 현재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 후원이사 부회장으로 봉사와 나눔의 소중한 의미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AL방열판을 제작하고 통신장비와 반도체부품을 가공하는 나이스엔지니어링을 운영하고 있다.

민 대표는 "오래 전부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올해 생일을 기념하게 위해 가입하게 됐는데, 명예의 자리에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나눔의 소중한 의미와 마음을 퍼뜨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장은 "다양한 방법과 활동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민 대표님을 존경한다"며 "소중한 마음과 성금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에게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모금회는 지난 2013년도와 2014년 각각 18명의 회원이 가입하는 등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전국 최초로 '나눔 문화관(아너 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부와 회원 가입 문의는 인천공동모금회(032-456-3311)로 하면 된다.

인천모금회 관계자는 "여전히 인천은 많은 사회적 리더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성원 기자 csw04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