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이 위로·격려 손길
나눔문화 전파 고공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위문활동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박완수(사진 왼쪽)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장봉혜림원, 해송요양원, 보라매아동센터, 디차힐, 자모원 등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방문해 샴푸, 로션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위문활동에는 인천공항공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신포시장 상인회 대표들도 동행했다.

인천공항공사 임직원들은 공항지역의 보안과 민생을 맡고 있는 공항경찰대, 중부경찰서, 제3경비단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되고 사회 곳곳에 나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위문활동을 개항 이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며 "이웃을 위하는 작은 마음이 모여 꽁꽁 언 추위도 녹일 수 있는 아름다운 명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영종도 지역을 비롯해 인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위문행사를 실시하면서 노인과 장애인, 아동, 미혼모 등 소외계층을 보호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지금까지 총 1억 5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지난 2014년에는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성취를 돕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메이크어위시' 캠페인을 통해 환아들에게 총 2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활주로 선생님' 교육봉사, 신입직원 봉사 등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활발히 활동하며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