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20일 백령면 솔개천을 비롯 총 7개소 2천4백m의 소하천을 대상으로 7억8천만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95년에 제정된 소하천정비법에 따라 체계적으로 소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 관내 소하천 49개소 75㎞중 23㎞를 정비해 소하천의 통수면적 부족을 해소하고 자연수로를 형성해 소하천의 제방유실 및 범람을 예방하는 성과를 거뒤왔다.

 군은 올해 대청면 대청2리, 5리, 백령면 남포1리, 진촌6리, 북도면 신도1리, 덕적면 이개천, 송림년 중부리의 소하천을 정비하는 등 농어촌 기반시설 확충으로 재해예방은 물론 주민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 자연생태계 보전과 친수환경 조성을 병행하는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