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학과 개설 '인천문예전문학교' 이목
최근 TV 방송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푸드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이 널리 알려지면서 푸드디자인계열 전문학교가 주목받고 있다. 전문학교의 경우 실무중심의 수업을 기반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푸드디자인계열이 개설된 인천문예전문학교(학장 정지수)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학교 푸드스타일리스트학과 '6·9 자격증시스템'은 재학생은 물론 예비 입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6·9 자격증시스템은 학생들이 재학기간동안 국가자격증 6개, 민간자격증 9개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학교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 시스템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재학기간 동안 현실적인 목표를 정하도록 하고 자격증 취득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에겐 졸업 후 차별화된 스펙을 쌓기 위한 경쟁력이 되는 셈이다.

또 취업 후 재교육이 없이 바로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푸드스타일리스트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실습과 해외연수,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기간부터 취업을 위한 다양한 경력 및 자격을 만들어 주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측은 KBS 아트비전과 산학협력 교류를 맺고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KBS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KBS TV드라마, 교양,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푸드스타일링, 공간연출, 플라워 스타일링, 테이블 코디네이션 등의 현장실습을 경험하면서 차별화된 현장 실무능력 향상과 특별한 인턴십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인천문예전문학교 푸드스타일리스트학과 관계자는 "잡지사, 업체상품 푸드스타일링, 지면광고, 백화점 디스플레이어, 홈쇼핑 디스플레이어 등의 현장실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