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 26억원을 투입해 항로표지시설 신설, 유지·보수, 안전진단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인천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용유도 해역 간출암에 등표를 설치하고, 소청도 답동항 방파제에 등대를 신설하고 해양기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항 초입에 위치한 무당서등표에 기상신호표지도 추가한다.

인천해양수산청은 팔미도등대 등 3곳의 유인등대에 접지시설을 보강해 낙뢰피해를 예방하고 노후된 인천조류신호전광판 외 4개소 시설물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해양수산청은 5월 팔미도등대 역사관과 해양문화공간에서 국악·
통기타·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는 한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등대체험캠프 등도 연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