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이후 분단 70년. 우리는 어떤 통일을 준비하고 있는지를 되물어볼 시점이다. '통일은 대박'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남·북 대화는 커녕 서로 비방전만 일삼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무엇을 위한 통일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분명한 답을 찾아야 한다. <통일은 오고 있는가>는 재미 정치학자의 눈으로 본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은 통일의 열쇠가 한반도의 독특한 지정학적 문제에서 비롯된 주변 열강들의 세력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음을 역설한다.
저자는 한반도 통일의 대전제로서 '영세중립화 통일'과 '우리 민족의 미래상에 대한 범민족적 컨센서스(합의) 구축'을 제시한다. 한반도 통일은 흡수통일도, 무력통일도 아닌 제3의 길을 요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