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의 기능이 사망 때 유족을 위한 경제적인 보장에서 이제는 건강과 관련된 수술비, 입원비, 요양비 등의 치료비와 경제력 상실을 보상할 생활비 지급 등 본인이 생존할 경우의 생활보장, 건강보장 등으로 바뀌고 있다.

 보험료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보장혜택은 최대한으로 늘리며 각 계층별 만족을 극대화한 IMF 시대의 실속 보험, 이것 또한 재테크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초저가 IMF 암보험-무배당 슈퍼홈닥터 보험

 건강보험 시장이 점차 세분화돼 가는 가운데 IMF시대에 맞게 초저가의 저렴한 보험료로 암을 전문적으로 보장해주는 보험상품이 새롭게 등장했다.

 「무배당 슈퍼홈닥터 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보장성 보험상품이 암, 기타 질병, 재해 등을 중복적으로 보장하던 것에서 탈피해 보장 내용을 암으로만 분리, 전문화한 것이다. 기존의 보험이 백화점식 보장이라 한다면 「슈퍼 홈닥터 보험」은 저가의 전문매장형 상품으로 비유할 수 있다.

▲고령화 사회의 필수 보험-무배당 실버건강 보험

 고령화 시대에 살고 있는 노인들의 건강문제가 점차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치매, 중풍 등과 같은 병을 전문적으로 보장해주는 개호(介護)보험(활동불능 또는 인식불명 등 타인의 간병을 필요로 하는 상태를 담보로 하는 보험)상품이 개발됐다.

 50, 60대를 주대상으로 개발된 이 보험의 특징으로는 첫째 개호보장 급여금 지급 연령을 45세로 대폭 낮추고 개호발병 후 판정까지의 기간을 3개월로 단축하는 등 지급조건이 개선됐다. 특히 중풍(뇌졸중)으로 인한 활동불능과 치매를 중점 보장하는 새로운 개념의 상품이다.

 둘째, 주 판매대상이 45세 이상의 고연령층임을 감안해 사망보장이 없는 무배당보험으로 개발해 보험료를 대폭 낮췄다. 또 종신형과 80세 시점에서 중풍이나 치매가 발생하지 않을 때 납입보험료를 전액 돌려주는 환급형도 개발해 고연령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설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셋째, 고령자에게 요구가 큰 3대 질환(암, 뇌혈관, 심장질환)의 입원 수술비를 보장하는 3대 질환치료비 특약과 재해 상해시 고액의 간병비를 지급하는 입원특약 등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