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3대 1 격파 … 신영수 18·산체스 22득점 활약
▲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 점보스와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의 경기에서 대한항공 산체스가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배구단 인천 대한항공이 새해 첫 홈경기에서 당당히 승리하며 3연승으로 내달렸다.

대한항공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LIG 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 1(25대 19, 23대 25, 25대 19, 25대 19)로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2위 OK저축은행과 승점 37로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률(OK저축은행 1.371, 대한항공 1.353)에서 밀려 3위를 유지했다. 이날 신영수는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18득점(블로킹 3개 포함)을 기록,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신영수가 주춤할때는 산체스가 활약했다. 산체스는 22득점(블로킹 2개 포함)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LIG의 에드가는 38득점(서브에이스 1개, 블로킹 3개 포함)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색이 바랬다. 지난 3경기 연속 한자릿수 득점에 그쳤던 김요한은 이날도 침묵했다. 김요한은 이날도 두자릿수 득점에 실패, 7득점(블로킹 1개 포함)에 그쳤다.

대한항공은 오는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4연승을 노린다.

/김근영 기자 kky8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