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주희 옥련여고 2학년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삶은 어떤 삶인가?'

노주희 학생은 이 물음에 "바로 '나 자신'으로부터 행복을 찾는 모습"을 진정으로 바란다고 답했다.

지금까지 그는 타인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나의 행복을 내가 아닌 타인으로부터 추구해 왔다는 걸 깨달았다.

노주희 양은 '나 자신'에 집중하고 스스로가 가진 특징과 장점을 찾아내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스스로의 장점과 재능을 믿고, 자부심을 가진다면 진정 '나 자신으로부터의 행복'도 찾게 되어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고 정의했다.

사람들이 원하는 삶의 모습은 제각기 달라 '물질적 혹은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 또는 '자신이 또는 타인이 행복한 삶' 등등, 자신의 가치관이 어떤가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나의 행복이 나로부터 비롯된다'는 명제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에 더욱 집중하고 책임감 있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다.

그는 시련과 고난이 닥치게 되었을 때 쉽게 좌절하고 정망하는 사람이 아닌, 계속하여 극복하고 꿋꿋이 일어나는 오뚜기 같이 가치 있는 사람 이 그러한 삶을 살 수 있다고 결론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