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역세권 인구 증가 등 영향
인천지하철 1호선이 개통 후 연간 수송인원 1억명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1호선 개통 이래 최초로 연간 수송인원 1억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지하철 1호선은 이날 오전까지 1호선 수송인원은 1억14만1000명이다. 공사는 승객 1억명을 돌파하는데 개통초기에는 625일이 소요되지만 올해는 348일 걸렸다고 분석했다.

1999년 10월6일 개통 당시 13만5천명에 불과했던 1호선 하루평균 수송인원은 개통 15년이 지난 현재 28만명으로 늘어났다.

수송인원 1억명 돌파는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역세권 인구 증가, 환승역 개통 등 외부 요인과 수송목표관리제 운영, 역사내 문화이벤트 개최 등 내부 요인이 겹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수송인원 1억명 돌파를 계기로 2015년에는 수송수입 증대와 재정자립을 위해 일평균 수송인원 30만명 유치를 목표로 전 임직원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