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도시공사 사장 모집공고 29일 면접 … 인천발전연구원장 원서 26일까지
민선 6기 인천시가 산하 공사·공단을 비롯한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교체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17일 인천도시공사 사장 모집 공고를 냈다.

공사 사장은 토지개발 등을 위한 토지의 취득, 개발, 공급 및 관리를 맡고 산업단지 등 조성 및 관리 등을 수행한다.

응모자격은 3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재직하거나 국내외 대학교의 전임교수로 10년 이상 강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박사 학위 소지자는 경영 및 공기업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로 한정했다.

시는 18일부터 24일까지 원서를 받고 오는 26일 1차 서류 전형 합격자를, 29일에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벌인다.

사실상 올해 안에 선발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인천발전연구원장에 대해서도 초빙 절차를 밟는다.

인발연 원장은 연구원의 발전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조직의 역량 강화에 노력하는 직을 벌인다.

시는 2급 이상 공무원 재직자나 정부 및 지자체 출자·출연기관의 임원 경력이 있는 자로 한정했다.

오는 26일까지 원서를 받을 예정으로 인발원장 역시 올해 안 초빙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인천대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겨 공석이 된 인천평생교육진흥원장에 대해서도 채용 공고가 발표됐다.

진흥원장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4급 상당 공무원이나 평생교육사 2급 이상 자격증 취득자로 15년 이상 근무 경력이 필요하다.

채용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서류를 받고, 서류 합격자 2015년 1월6일, 면접 8일, 최종합격자 9일 발표로 진행된다.

인천교통공사 임원 절차는 마무리 됐다.

공사는 사장을 비롯해 상임이사, 비상임이사에 대한 최종 후보자를 시에 복수 추천했다.

시장은 사장과 비상임이사를, 사장은 상임이사를 뽑을 권한이 주어진다.

사실상 사장에는 이정호 전 남동부구청장이, 상임이사에는 조모 처장이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