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문학 겨울호
'이계절의 작가'로 허만하 시인의 작품이 집중 다뤄졌다.
오랜 필력에도 시들지 않는 고고한 정신이 남아 있는 시편들은 시인의 시정신을 다시 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학산문학>은 지난 호의 기획특집 '한국문학과 고통의 파토스'에 이어 이번 호는 '공감과 애도의 파토스'를 선보였다.
박정희 평론가와 장은영 평론가의 글은 고통을 문학적으로 승화하고 위로하는 방식을 아프게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주고 있다.
'2015 유네스코 지정 책의 수도 인천 선정'을 기념, 기획연재 중인 고전 다시 읽기는 유리왕의 <황조가>에 대한 재해석으로 독자들의 글 읽는 재미를 준다.
이번호부터 새롭게 김영승 시인의 '김영승의 에로테쿰'이 실리고 김승희 시인의 신작시 외에 16편의 시가, 신작소설은 분단문학을 다루는 이호철 작가의 소설 외에 2편이, 수필은 원로 수필가 이숙 작가의 작품 등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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