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관광객 유치·방한시장 활성화"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9일에 이어 11일 일본여행업협회(JATA) 소속 여행사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메가팸투어를 벌였다.

이번 메가팸투어는 2015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대비해 방한 일본관광객 유치 확대 기반을 조성하고, 일본 내 혐한 분위기로 오랜 기간 위축되어 온 방한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여행업협회 간부들과 소속 여행사 담당자들로 구성된 방문단은 강화 초지진을 시작으로 전등사, 평화전망대, 고인돌, 인삼센터 등을 돌았고, 강화도 특산물인 갯벌장어 정식을 맛봤다.

시 관계자는 "일본 전역에서 초청된 여행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이번 팸투어가 침체된 일본 방한시장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강화지역은 물론 차이나타운, 비밥 공연, 별그대 코스 등 도심권 관광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