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시장기 인천시 레슬링대회 및 대통령기 선발전에서 선인중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일 시체육회관내 레슬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선인중학은 39㎏급의 이지형과 42㎏급의 홍상훈이 각각 1위에 오르는 등 총 6체급을 석권하며 5체급 우승에 그친 라이벌 용현중학을 제치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고등부 경기에서는 인천체고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체고는 52㎏급의 유근성이 체급우승을 차지하는 등 총 7체급을 석권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16일 창단된 만성중학의 최유성선수(57㎏급)가 결승에서 용현중의 김두산 선수를 폴로 제압하고 우승하는 기염을 토해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