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결과보고 취합 … 경제자유구역 27건 뒤이어
올해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결과가 집계됐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11월12~25일까지 14일간 열린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가 각 상임위원회별로 취합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감에는 전년보다 감사기관이 2개 확대된 109곳이고, 증인은 415명이 나섰다. 감사서류(자료)는 1204건으로 전년보다 12건이 늘었다. 시의회는 이번 행감에 의회운영 9건, 기획행정 82건, 문화복지 129건, 산업경제 213건, 건설교통 69건, 교육 79건 등 581건을 지적했다.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피감기관은 경제수도추진본부로 34건(시정요구 6건, 처리요구 23건, 건의 5건)이었고, 경제자유구역도 27건(시정요구 8건, 처리요구 12건, 건의 7건)으로 나타났다.

각 피감기관은 내년 1월 임시회와 내년 11월 제2차 정례회 회기 때 소관 위원회에 지적사항 처리계획 및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주요 행감 지적사항으론 기획위의 시립대발전기금 논란, 문화복지위의의 책의 수도 예산문제, 산업경제위의 경제청 각종 사업 비위, 건설교통위의 민자터널별 운영비 산정 적정성, 교육위의 교육경비보조금 등이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