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지자체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에 선정돼 '부평구 안전문화체험관'이 이달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기존 재난위주로 운영되던 부평구 민방위교육장을 '안전 더하기 문화 체험시설'로 변경해 내년 3월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교통안전 체험시설, 풍수해 체험시설, 지하철탈출·연기체험시설을 기능보강 설치하는 한편, 지역 특성에 맞게 물놀이 안전체험, 건물붕괴탈출관 등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부평구 안전문화체험관이 완공되면 '안전한 도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