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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에네스 카야가 불륜설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에네스 카야는 5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글을 남기신 분은 결혼하기 2년 전에 알던 분이다. 서로가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1년에 수차례 문자를 주고받았다"며 "결혼 전부터 알던 인연이라 짓궂게 이야기를 한 게 잘못이었다"고 해명했다.

다른 사람들과의 글들은 "과한 것도 있고 일방적인 것도 있다. 또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것도 있다"며 "내가 차라리 죽어버린다면 이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미안해할까하는 생각도 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논란에 대해 처음부터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은 이유는 "소속사가 없어서 어떻게 의사를 표명해야 할지 방법이 마땅치 않았다. 처음에는 (루머가) 시간이 지나면 사그라질까 싶어서 옳지 않은 표현이 있어도 수용하고 침묵하려 한 것"이라고 말했다.

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했다고 폭로한 여성이 에네스 카야와의 전화 통화를 공개했다. '한밤' 제작진은 에네스의 목소리와 녹음된 음성파일의 목소리를 비교했고, 소리공학과 배명진 교수는 "목소리에서 콧소리 같은 끌림이 나타나는데 파형이 동일한 기울기를 유지하고 있다"며 두 목소리 모두 에네스 카야의 것임을 확인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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