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계획
인천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4 인천우수기업인 대회'를 개최하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13개사에 인증서와 현판, 배지 등을 수여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19일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이 뛰어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비전기업 100개사와 인천의 역사와 함께 오랜 기간 동안 기업을 한 향토기업 13개사 등 총 113개사를 2014 인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향토기업은 인천에서 25년 이상 기업을 경영하면서 종업원 100명 이상, 매출 200억원 이상 되는 기업으로, 2012년도에 17개사, 2013년도에 17개사 올해 13개사 등 총 47개사를 선정했다.

시는 비전기업에 대해서는 10개 금융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영안정자금을 10억원 범위 내에서 융자하고 이차보전금(2.0% 이내)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외시장 개척 등 해외마케팅 강화와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14개 사업에 대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향토기업에는 경영안정자금을 20억원 범위 내에서 융자하고 이차보전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