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강원도 화천군에서 전역식을 가진 유승호는 "부모님과 고양이 두 마리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라며 눈물을 펑펑 쏟는 동시에 웃어보였다.
팬들을 향해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배우가 되겠다. 작품을 보고 누군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컴백작으로 '조선마술사'를 골랐다"며 차기작을 언급했다.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역하는 유승호를 보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일본·홍콩 등 아시아 곳곳에서 팬들이 모였다. 부대 앞에는 '군인 끝! 배우 시작! 유승호의 전역을 축하합니다', '덕후의 겨울잠을 깨우다' 등의 팬들의 애정어린 현수막이 걸렸다.
유승호는 2013년 3월 5일 강원도 춘천의 102 보충대로 입대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수색대대로 자대배치를 받았으나 다시 조교로 보직 변경돼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했다.
전역한 유승호는 12월 21일 한국에서 팬들과 만남을 가진 후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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