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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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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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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가 용인발전연구센터에서 수행한 '문화의 거리 조성 기본계획'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1회 용인시 문화의 거리 지정 육성위원회'를 열어 용인시 '문화의 거리'로 '보정동 카페거리'를 지정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정된 '보정동 카페거리'는 향후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조형물 설치를 비롯해 문화·공연시설, 문화행사 지원 등이 이뤄진다.
 시는 시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2011년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운영조례'를 제정, 문화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지역을 테마별로 문화의 거리로 지정, 도시 문화 활동 활성화와 지역 상징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용인발전연구센터에 '문화의 거리'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의뢰했다.
 민선6기 공약사항인 '테마거리 조성' 일환으로 추진돼 '문화의 거리'로 지정된 보정동 카페거리는 2004년 죽전택지개발지구내 점포 병용 주택지로 테마카페(북카페, 디저트카페), 이탈리안, 멕시칸, 일본 음식점, 공방, 소품 숍 등 120여개의 특정점포들이 자연발생적으로 집단화되고 점포마다 개성있는 아웃테리어로 아름다운 보행환경을 제공, 명소화된 공간이다.
 시 관계자는 "보정동 카페거리가 용인시 '문화의 거리'의 선도적 역할 뿐 아니라 지역불균형 완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