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읽는 중국현대사 대장정
저자는 여행 코스로 중앙홍군의 대장정을 포함해 당시 전투 현장과 정장 유지를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답사 노선을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했다.
'1927년 상하이 쿠데타 현장'과 '대장정의 승자인 마오쩌둥의 고향', '옌안시대와 시안사변 현장'을 둘러보며 역사뿐만 아닌 중국 현대사를 두루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책은 80년 전 대장정 역사의 현장을, 80년 후의 답사여행으로 밟아 나가면서 당시의 역사와 오늘의 여행 이야기를 한데 결합시켜 중국 현대사 이야기로 풀어냈다.
출발 당시 들것에 실려 다니면서도 당의 전략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토론한 마오쩌둥, 샹강에서의 참패, 저우언라이의 지지, 병사의 마음을 얻는 장수들 등 신중국을 탄생시킨 고난의 역사를 실제 역사의 현장에서 고스란히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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