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의 일본
▲ <아베 신조의 일본> 노다니엘 지음 세창출판사 300쪽, 1만4000원
한일관계를 둘러싼 수많은 논쟁의 중심, 아베 신조에게 묻다.

2015년은 1965년 한일국교정상화로부터 50년이 되는 해다.

하지만 2014년 현재, 해방 후 한일관계는 최악의 상태에 도달해 있다는 인식이 퍼져있다.

독도 문제와 집단적 자위권 문제, 종군위안부 문제, 역사교과서 문제 등 이러한 한일관계를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일본 정치가 한 명이 자리잡고 있다.

바로 일본의 총리대신, 아베 신조.

신간 <아베 신조의 일본>은 아베 신조는 누구이며 그가 추구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왜 이 디지털시대에 역사의 바퀴를 되돌리는 듯한 말을 서슴없이 하는지 알아본다.

지피지기를 위해서 감정적으로 대처하기보단 냉철한 시각으로 한일관계를 되돌아보아야 한다.

이에 저자는 도쿄 현지에서 습득한 정보와 인식을 바탕으로 객관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저술, 2014년 4월 아베 신조를 직접 만나 인터뷰해 책을 출판했다.

정권을 잡은 그가 추구하는 정책과 그 구현 과정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한일관계를 새롭게 해석한다.

나아가 경색된 한일 관계 개선을 방해하는 요인과 그것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